광고 지표는 좋아졌는데 매출이 왜 그대로일까?
광고 성과를 분석을 할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지표를 하나씩 개별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광고 지표에는 위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CPM이 CTR의 조건을 만들고,
그 둘이 만나 CPC를 결정하며,
CPC와 CVR이 최종 성과를 만들죠.
따라서 어떤 지표든 앞 단계 지표와 쌍으로 봐야 제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무에서 특히 자주 반복되는 세 가지 오독과,
각각을 어떤 지표로 검증하는지를 다뤄보겠습니다~!
CTR이 올랐는데 매출이 그대로?
결론부터 말하면 CPM이 함께 올랐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렸듯 CPC는 CPM을 클릭 수로 나눈 값이라,
앞의 숫자가 오르면 뒤의 숫자도 밀려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CTR이 3%에서 4%로 올라도 같은 기간
CPM이 8만 원에서 12만 원이 됐다면, CPC는 2,667원에서 3,000원이 됩니다.
쉽게 말해 CTR은 개선(33%)됐지만 유입이 비싸진 거죠.(12%)
만약 전환율과 객단가가 그대로라면 매출은 제자리이거나 안 좋아진겁니다.
그래서 CTR은 단독 지표가 아니라 CPM과의 조합으로 해석해야합니다.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죠.
CPM | CTR | 판정 | 실무 처리 |
|---|---|---|---|
내려감 | 유지 | 호재 | 예산 증액 후보로 검토 |
올라감 | 올라감 | 계산해봐야 앎 | CPC를 직접 계산해 비교 |
올라감 | 유지 | 명백한 후퇴 | 타겟·소재 반응성 점검 |
CTR이 이례적으로 높게 찍힌 소재는 CPM도 함께 올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리포트에 CTR만 강조해 넣으면?
실제로는 안 좋아진 성과를 개선으로 보고하게 되는거죠.
전환이 0인 소재는 꺼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끄는 건 아닙니다.
CPC가 평소의 절반인데 구매가 0건이라면?
후킹은 이미 검증된 상태이고, 진짜 문제는 클릭한 이후 구간에서 발생한 것이죠.
이때 우리가 해야할 질문은 "이 소재를 끌까"가 보다,
"들어온 사람들이 왜 구매하지 않았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구매 전환이 0인데 장바구니가 20이나 찍혀있다?
그럼 소재보다 결제 동선에서 문제가 있었던거죠.
이런 오해가 생기기 쉬운 이유는 단순하게도 기록 방식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이 A소재로 브랜드를 처음 인지하고
며칠 뒤 B소재를 보고 구매하면, 전환은 B에만 기록되기 때문이죠.
실제로는 구매 여정의 앞단을 담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섯 가지를 보셔야 합니다.
네 개의 기본 지표는 몇 명이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만 알려주므로,
보조 지표를 겹쳐야 소재의 상태가 입체로 볼 수 있죠.
CTR이 높은데 전환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클릭한 사람이 본 타겟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CTR은 몇 명이 눌렀는지만 알려주고 누가 눌렀는지는
알 수가 없기에, 인구통계를 함께 열어서 봐야합니다.
만약 3040 여성용 제품인데 알고보니 클릭의 절반이 20대라면,
그건 좋은 후킹이 아니라 20대가 반응하는 후킹인 것이죠.
구매력 있는 타겟이 아닌 쪽의 호기심을 사고 있는 상태이므로,
이럴 땐 예산을 늘려도 전환은 따라오지 않죠.
그래서 보통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소재의 톤과 모델을 본 타겟에 맞게 수정하거나,
이 소재를 해당 연령대용 별도 오퍼로 연결하는 것.
인구통계는 단순히 성별과 연령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역과 시간대까지 함께 보면 예산을 언제 어디에 배분할지가 숫자로 드러나죠.
예산 규모가 커질수록 이 점검의 주기도 짧아져야 합니다.
이런 오독은 시니어에게 더 자주 생깁니다.
아무래도 연차가 쌓이면 경험도 많아지기에
지표를 직접 보지 않더라도 대충 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만약 상세 지표를 보지 않고도 맞췄다면 “역시 내 촉은 맞군”하게 되고
틀렸다면 “시장이 이상해”라고 시장 탓으로 돌리기 쉬워지죠.
쉽게 말하면 몰라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신입보단 시니어들에게 자주 발생하게 되죠.
당연한 말이지만 경험은 가설을 빠르게 세우는 데 쓰여야지,
확인을 건너뛰는 근거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광고 관리자 전환율과 쇼핑몰 전환율이 왜 다른가요?
광고 관리자 수치는 픽셀이 그 광고의 기여로 판정한 전환을 넓게 잡습니다.
성과 판단의 기준은 자사몰 전체 방문자 대비 전환율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환이 0인 소재는 언제 끄나요?
노출이 1만 회에 미치지 못하면 표본이 부족해 판단을 보류합니다.
목표 CPA의 1.5배를 소진했는데 장바구니까지 0이면 중단 후보로 분류합니다.
소재를 끄면 광고비가 절약되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짧은 주기로 세팅과 중단을 반복하면
머신러닝이 학습할 표본이 쌓이지 않고, 남는 데이터도 없어 같은 실수가 반복됩니다.
지표는 며칠 단위로 봐야 하나요?
하루치 수치는 표본이 작아 노이즈일 가능성이 큽니다. 3~4일 흐름으로 보고,
증액이나 중단 판정은 연속 평균이 유지되는지 확인한 뒤 실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