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효율 3배 상승! 실제 실무자의 AI 활용법
요즘 콘텐츠 제작에서 AI를 활용하는 게 너무나 당연해졌습니다.
블로그 글, 인스타 콘텐츠, 유튜브 스크립트까지 AI로 만드는 일이 점점 쉬워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AI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서 글을 쓰게 하는 방식은 분명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1. AI로 처음부터 끝까지 콘텐츠 제작하면 안 되는 이유?
1) 겉보기엔 후킹되지만, 내용은 비어 있는 주제가 많다 |
요즘 AI가 똑똑해지면서 “주제 뽑아줘요”, “글 써줘요”라고만 던져도 겉으로 보기엔 꽤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AI가 뽑아주는 주제는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단 3일 만에 매출을 10배 올리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같은 식으로 자극적이고 훅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는 막상 내용을 펼쳐보면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근거가 부족하고, 실제 사례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너무 일반적인 설명만 늘어놓으며, 깊이가 부족한 콘텐츠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2) 시장과 타깃이 실제로 궁금해하는지 보장 되지 않음 |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조합해 주제를 만들어낼 뿐, 지금 이 시점에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타깃이 공감하지 못하는 콘텐츠, 검색 의도와 맞지 않는 콘텐츠, 시장 현실과 동떨어진 콘텐츠가 자주 만들어지게 됩니다.
결국 읽히지 않는 콘텐츠가 될 수 있어요.
2. AI, 콘텐츠 제작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나요?
AI는 잘만 활용하면 정말 훌륭한 보조기획자입니다. 하지만 AI가 모든 걸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자인 우리가 먼저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1) 기획 단계: ‘리서치 보조 + 구체화 도구’로 활용
콘텐츠 제작은 결국 다음 질문에서 출발하는데요.
“누가 이 콘텐츠를 보게 될까?” “이 사람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
타깃에 대한 이해가 먼저이기 때문에, 먼저 타깃 조사를 하고 주제 방향성을 잡아야 합니다.
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가정해보면
마케팅 커뮤니티(아이보스 등)
업계 오픈채팅방
경쟁사 콘텐츠
실제 고객 질문
검색을 통해 사람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직접 수집합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퍼플렉시티를 이용해 리서치를 진행해도 좋습니다. 실시간 검색 기반이라 최신 데이터 조사에 상당히 강한 툴이거든요.
2) 주제 구체화 및 세분화
그 다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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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뼈대를 대략적으로 정리한 후 AI에게 확장을 시키는데요.
이때는 "이러한 주제를 다룰 건데, 타깃이 더 궁금해할 내용을 추가해줘'와 같은 탐색형 질문을 던지면 훨씬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혹은 “내가 정리한 틀을 더 논리적으로 보완해줘.”라고 요청하는 식으로, GPT나 클로드를 보조 기획자처럼 활용해서 주제 방향성을 훨씬 탄탄하게 만들 수도 있고요.
3) 제작 시에는 더 적극적으로 활용
기획 단계에서 틀을 잡았다면, 제작 단계에서는 AI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그냥 제목만 던지고 “써줘”라고 하는 것보다, 아래와 같이 섹션 구조를 먼저 잡아주면 품질이 확 올라갑니다
1. 도입부 2. 본론(1 · 2 · 3) ㄴ 각 소제목마다 꼭 들어가야 할 내용 3. 결론 |
각 섹션에 어떤 내용을 넣을지 대략 적어주면 AI가 훨씬 논리적이고 깔끔한 글을 만들어줍니다.
혹은 이미 작성해둔 글이나 레퍼런스가 있다면 GPT에게 학습시키고 스타일을 맞춰달라고 해도 좋고요.
카피라이팅 관련 아이디어는 AI가 꽤 기발하게 잘 주기 때문에 GPT를 활용해 후보를 뽑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3. AI 활용 시 주의할 점
AI는 매우 강력한 도구지만, 아래 점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1) 타깃 이해는 사람이 먼저 해야 한다.
AI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도 타깃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까지 완벽하게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브랜드의 포지션, 고객 심리 같은 디테일은 결국 사람이 직접 경험하고 이해해야 해요. 그래서 타깃 분석만큼은 사람이 먼저 방향을 잡되, AI는 보조 역할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2) 현실과 다른 정보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마케팅 분야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장은, AI가 “그럴듯한 오류”를 말하기 쉬워 검증이 필수입니다. |
3) 주제가 좋아 보이지만, 내용이 빈약한 경우가 많다
겉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실제로 전달할 내용이 충분한지, 타깃이 궁금해할 만한 깊이가 있는지는 기획자가 직접 판단해야 해요. 그래서 최소한의 주제 검증과 구조 점검은 사람이 꼭 거쳐야 콘텐츠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
AI로 글을 쓰면 블로그가 죽는다, 노출이 안 된다… 이런 우려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뼈대나 초안을 AI로 만들고 사람이 2차 재가공하는 등 너무 전적으로 의존만 하지 않는다면 콘텐츠 품질이 훨씬 좋아지고 리소스도 절약됩니다.
AI는 아이디어·자료·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사람은 타깃을 이해하고 맥락과 이야기를 더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것이죠.
앞으로도 마케팅과 관련해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계속 공유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콘텐츠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