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FM 후기] 시딩 소스 바닥난 뷰티 브랜드, AI로 성과 만든 사례
AI 활용이 점점 일상화된 요즘, 단순히 소재를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써야 성과로 이어지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장기 운영 중인 광고 계정을 맡다 보면 “이제 쓸 수 있는 소재가 다 나왔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기존 소스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해 광고 성과를 다시 반등시킨 CCFM 마케팅 사업부 디자이너 '의진'님의 실무 사례를 다루고자 합니다!
“소스가 없다는 건, 멈춰야 할 이유가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신호라고 생각했어요.”
장기 운영 계정이 마주한 한계: 소스 피로도와 AI 이질감
해당 브랜드는 2024년 11월부터 저희 CCFM과 함께 했는데요.
AI 이미지 기반 소재 테스트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기존 방식만으로는 성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특성상 단순 모델컷보다는 실제 사용 중·사용 후처럼 보이는 후기성 이미지가 중요한데, 오랜 기간 운영되다 보니 기존 시딩 소스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였습니다.
디자이너 의진님은 당시 상황을 두 가지 핵심 문제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1) 기존 시딩 소스의 피로도 누적
2) AI 이미지 소재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시딩 소스를 마음껏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적인 해법은 ‘실제 고객 이미지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는 AI 소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판단하셨습니다.
핵심은 AI를 쓰는 게 아니라, AI를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었고요.
USP와 타겟의 일상을 결합한 시딩 전략
먼저 당시 전환 반응을 보이던 타겟이 40~59세 중년 여성, 특히 젊음·동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여성층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실제 전환이 발생하던 메시지는 ‘누워만 있었는데’, ‘5분만 차고 있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살 빼기’처럼 착용만 해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제품 USP를 강조한 소구에 집중되어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해당 타겟과 이러한 제품 USP를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생활 장면이 무엇일지를 고민했고,
그 결과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만드는 데서 나아가 제품의 핵심 USP와 주 타겟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제품 USP | 주 타겟 라이프스타일 |
하루 15분, 착용만 해도 뱃살 관리가 가능한 디바이스 | 40~60대 여성들이 가장 공감하는 순간이자 두 손의 자유가 필요한 상황 →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할 때 |
이 두 요소를 결합해 허리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고객이 집안일을 하면서 제품을 착용한 모습의 AI 시딩 소스를 제작했습니다.
광고를 보는 입장에서는 ‘광고 이미지’라기보다 “실제 고객의 사용 후기 컷”처럼 인식되도록 설계한 것이죠.
💡+ 의진님만의 AI 활용 팁 |
해당 시딩 소스 제작에는 ChatGPT / Midjourney(스타일 레퍼런스 & 옴니 레퍼런스 기능) / 나노바나나가 사용 되었는데요.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떤 레퍼런스를 입력하느냐가 결과의 퀄리티를 좌우합니다.
의진님은 먼저 실사에 가까운 레퍼런스 이미지를 ChatGPT에 분석시킨 뒤,
설거지하는 모습
잘록한 허리 라인 강조
광고 같지 않은 실사용 컷 분위기
처럼 원하는 핵심 포인트를 텍스트로 정리해 프롬프트에 반영했습니다.
이후 해당 레퍼런스를 미드저니의 스타일 레퍼런스로 함께 첨부해 생성하고,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프롬프트와 레퍼런스를 반복적으로 수정하며 출력하는 방식으로 작업하셨습니다.
그 결과, 광고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었고, AI 특성상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할루시네이션 요소는 최종적으로 포토샵 보정을 통해 마무리했습니다.
숫자로 증명된 성과, 구조로 확장된 변화
새롭게 제작한 AI 시딩 소재는 아래와 같은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
더 인상적인 부분은 숫자 외적인 변화였는데요.
촬영 없이도 다양한 콘셉트의 시딩 소스를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되면서 고질적인 소스 피로도 문제가 해소됐고, 더 나아가 광고주는 해당 사례를 참고해 실제 시딩 소스를 확보할 때도 ‘집안일 콘셉트’를 적극 반영하셨습니다.
“소스가 없으면 멈춘다”는 공식이 깨진 순간
의진님은 이 경험을 통해 AI는 디자이너의 기획 의도를 즉시 시각화하고, 촬영·소스 확보라는 병목을 해소하며, 테스트 속도를 끌어올리는 실무자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체감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소스가 거의 없는 신규 브랜드를 맡게 되더라도 AI를 활용해 초기 소스를 확보하고, 다양한 각도의 테스트를 주도적으로 이어가고 있고요.
“소스가 없어서 못 한다는 말보다는, 소스를 어떻게 만들어볼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하게 됐어요.”
CCFM에는 단순히 계정을 ‘운영’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브랜드 상황에 맞춰 AI·소재·기획 방식을 유연하게 엮어 다음 성과를 함께 설계하는 담당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CCFM 마케팅 구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성과가 만들어지고 있는지,이야기들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